금융



8월 말 ISA누적수익률 30.72%…"경기회복 기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8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30.72%를 기록했다. 세계증시 우려에도 경기는 회복될 것이란 낙관적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23개사 191개 MP(증권 13개사 118개, 은행 10개사 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 일임형MP수익률은 전월 말(30%)대비 0.72%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세계증시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와 델타변이 확산 등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며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 중 약 85.3%에 해당하는 163개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54.35%, 고위험 44.1%, 중위험 26.95%, 저위험 14.39%, 초저위험 7.86% 순이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6.91%로 1위를 기록했다. 각 MP 중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9.0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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