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뱅, 고객 1700만 돌파…올해 신규 절반은 40대 이상

계좌개설 1502만, 서비스 이용 215만
올해 들어 전년 말 대비 183만명 증가
10대·50대 이상 연령 고객 유입 강화

URL복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총 고객수가 17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수 1502만명, 서비스 이용 고객수 215만명 등 총 고객수 171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일평균 1만15000여명이 계좌를 개설하고, 모임통장이나 내신용정보 등 서비스 이용자로 합류하고 있다는 게 카카오뱅크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문을 연지 5일 만에 100만명 이상 계좌를 개설하고 6개월 지난 2018년 1월 500만명, 2019년 7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전년 말 대비 183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40대 이상 고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입한 전체 신규 계좌개설 고객의 약 50%가 40대 이상이다. 지난 2017년 7월과 지난달 기준 연령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40대 비중은 21%에서 24%로, 50대 이상 비중은 9%에서 16%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카카오뱅크 미니(mini),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증권사 주식계좌 서비스 등 출시에 힘입어 1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 고객 유입이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미니 누적 가입자수는 지난달 말 기준 90만명이다.

한편 올해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중저신용고객에게 제공한 대출 공급액은 5000억원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의 12%를 웃도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든 금융거래의 중심이 되는 계좌'를 최대한 확보해 연계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향후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고객 1700만 돌파는 연령과 신용점수에서의 고객군 확장을 함께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전 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