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1943명, 수도권 78%…"비수도권은 안정화"

국내 발생 1921명…1주간 일평균 1749.3명
서울 717명·경기 652명 등 수도권 1506명
사망 6명 늘어 2386명…위·중증환자 348명
1차접종률 전체 인구 68.1%…완료율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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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2000명대보다 130명 이상 적은 19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전날 역대 최대 환자 발생을 기록했던 수도권에선 150명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1500명대 확산세가 이어졌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8%에 달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2단계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신규확진 1943명, 72일째 네자릿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943명 증가한 27만9930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지난 7월7일부터 72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1400명대에서 전날 2000명대까지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130명 이상 감소했다. 2000명을 넘었던 지난주 수요일(목요일 0시 기준)과 비교하면 100명가량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4일과 1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환자 검사 건수 잠정치는 14만7265건, 14만7602건이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선별진료소 기준 3.78%,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량까지 더하면 1.32%다. 단, 검사 건수에 치료와 주기적인 선제 검사 등 목적의 검사가 포함됐고, 검사와 확진 시기가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할 수 없다.

지자체 오신고로 확진자 누계 수치가 정정됐다. 지난 11일과 15일 0시 기준 경기 지역 국내 발생 환자가 1명씩 줄었다.

 

 

국내 발생 주간 하루 평균 1749.3명…수도권 78.4% 집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21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57명→1815명→1725명→1409명→1462명→2056명→1921명이다.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749.3명으로, 이달 10일부터 7일째 1700명대에서 1700명대 중후반까지 증가했다가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에서 1506명(78.4%)이 발생했다. 전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 1656명이 발생해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최다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150명이 줄었다.

비수도권에서는 415명(21.6%)이 나왔다. 부산 56명, 대구·충남 각 47명, 충북 40명, 대전·강원 각 36명, 경남 32명, 울산·경북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제주 11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496명, 비수도권 36명이 확진됐다.

권역별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1340.3명, 충청권 155.1명, 경남권 104.0명, 경북권 64.1명, 호남권 51.3명, 강원 26.0명, 제주 8.4명 등이다.

최근 1주 사이 수도권 확진자 수는 1187명에서 1340.3명으로 153.3명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12.3%) 급증한 반면 비수도권은 506.4명에서 409.0명으로 97.4명 줄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비대면 기자 설명회에서 "1주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 수는 수도권 5.1명, 비수도권 1.6명"이라며 "수도권은 4단계 기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중이고 비수도권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중으로 1.6명이면 2단계 기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심 유행 지역인 수도권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고 반면 비수도권 지역들은 전체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가락시장발 감염 계속…영주 어린이집 관련 15명 집단감염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까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8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경기에서 시흥시 금속제조업 관련 5명, 화성시 육류가공제조업 관련 3명, 수원시 고등학교 관련 3명 등이 확진됐다. 평택시 재활용업체2 관련 2명, 화성시 중학교 관련 1명, 구리시 산후조리원 관련 1명 등도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인천에선 계양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13일부터 13명이 확진되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연수구 중학교 관련으로 접촉자 9명,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구 중학교와 서구 보험회사 관련으로 각 3명씩 확진됐고 부평구 직장 3번째 사례와 계양구 직장, 서구 학원 관련으로도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선 서구 탄방동 단과학원과 관련해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중구 소재 A생명 콜센터 직원 2명도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음성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력회사 직원 3명, 닭 가공업체 직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가 나온 소주방 방문자 2명도 양성이 확인됐다. 용기 제조공장과 섬유업체와 관련해 청주, 진천 등에서 각각 2명과 6명이 확진됐다. 진천에선 골프장과 관련해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당진에선 지난 14일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된 이들 중에선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어린이집 교사 등이 포함돼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

부산에선 그림 전시회와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부산진구 중학교 관련 2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선 현대고 축구부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그 외에 7080 주점과 기업체 관련 각각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에선 거제 소재 기업·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보고됐다.

대구에선달서구 가족 모임, 달서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각각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 확진자는 4명 더 늘었다.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2 관련 3명, 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도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북구 고등학생 지인 모임,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명씩 증가했다.

경북 영주에선 어린이집 2곳에서 1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광주에선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선제 검사에서 각각 3명,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에선 전주 유흥시설 관련으로 5명, 군산 외국인 집단감염 2번째 사례 관련으로 2명 등이 확진됐다.

제주에선 전날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자 6명 늘어 2386명…위·중증 3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31.1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 3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우즈베키스탄 3명(3명), 필리핀 2명, 미국 2명(1명), 나이지리아 2명(1명) , 중국 1명(1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방글라데시 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미얀마 1명(1명), 러시아 1명, 캄보디아 1명(1명), 이란 1명(1명), 이탈리아 1명, 헝가리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86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348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8명 줄어든 2만550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05명 늘어난 25만2038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0.04%다.

 

 

1차 접종률 전체 인구 68.1%…70%까지 1.9% 남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5일 하루 잠정 1차 접종자는 37만4256명 늘어 누적 3497만7073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2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8.1%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79.2%다.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세운 전체 인구의 70%(3594만4382명 이상) 1차 접종을 위해선 앞으로 96만7309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3만8976명 증가해 누적 2116만8093명이다. 전체 인구의 41.2%, 18세 이상 인구 대비 47.9%다.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1만9350명, 모더나 14만4589명, 얀센 1만18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99명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40만8085명, 모더나 1만8597명, 아스트라제네카 2276명(화이자 교차 접종 426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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