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네시스 SUV, 전세계 판매 10만대 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SUV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국내 7만4514대, 해외 3만318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만7700대가 팔렸다. 지난해 1월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SUV인 GV80을 출시한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GV80이 7만2015대, GV70은 3만5685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GV70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1~7월 판매량(3만5567대)이 같은 기간 GV80 판매량(2만8857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늘면서 올 1~7월 판매량(2만4225대)이 지난해 판매량(8961대)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BMW와 아우디의 전기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 HMG저널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BMW iX3, 아우디 Q4 e-트론을 제치고 최고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번 전기차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등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나믹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환경·비용 등 3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디 및 주행 컴포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종합 결과에서 총점 3267점을 기록하며, 3100점대에 머문 BMW iX3, 아우디 Q4 e-트론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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