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비트코인 6000만원 코앞…코인베이스 매수 호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올해 두 번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23일 오전 5800만원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가격이 껑충 오른 뒤 5800만원 안팎을 오가는 중이지만 시장에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4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대비 0.21% 오른 579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자정 대비 0.45% 오른 5781만3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1% 상승한 4만9408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5500만원 대에서 5700만원 대로 가격이 껑충 오른 뒤 5800만원을 기준으로 등락하고 있지만 시장심리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엿보인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4만5000달러선에서 4만8000달러선까지 가격 수준을 높였다.

비트코인의 주말랠리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5억 달러(약 5917억원)규모의 암호화폐를 추가로 매수했다는 호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는 76점으로 극도록 탐욕적인(Extreme Greed)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대비 5점이나 오른 것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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