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그룹, 시총 기준 국내 5대 그룹 올라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카카오그룹이 상장사 시가총액 기준 국내 5대 그룹에 등극했다.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도 이어지면서 그룹의 시총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카카오와 계열사 카카오게임즈·넵튠을 합한 그룹 시가총액은 18일 기준 73조9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751조1009억원), SK그룹(200조9109억원), LG그룹(158조1144억원), 현대차그룹(152조2861억원)에 이은 5위 규모다.

6위인 네이버그룹(65조3768억원)과 비교하면 8조원 이상 앞섰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그룹 계열사는 2015년 말 45개에서 지난해 말 118개로 5년간 73곳 늘어난 바 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들의 IPO도 줄줄이 이어지면서 그룹 시총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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