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일부터 제주 거리두기 2단계…등교수업 방식 조정

600명 이상 초교·500명 이상 중교 밀집도 3분의 1
500명 이상 고교 3분의 2 등교…400명 이하 전체등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는 31일부터 2주간 제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교육청이 새로운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28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600명 이상 초등학교와 500명 이상 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등교하며, 도교육청과 협의 후 3분의 2 조치도 가능하다. 500명 이상 고등학교는 3분의 2 내에서 등교가 이뤄진다.

해당 학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19곳 등 63개 학교다.

400명 초과 600명 미만 초등학교와 400명 초과 5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도 가능하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13개 학교다.

400명 이하 초·중·고는 전체 등교를 이어간다.

특수학교는 구성원 의견 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하도록 했다.

특히 고3과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긴급돌봄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방역당국과 협력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을 충실히 관리하겠다”며 “일상 회복의 유일한 방법은 집단 면역 형성인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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