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덕도 신공항 첫 절차 돌입…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국토부, 신공항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항공대 컨소시엄이 맡아 10개월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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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신공항 사업의 첫 절차에 돌입했다.
 
국토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용역을 진행하는 항공대 연합체 관계자, 부산, 울산, 경남 등 해당 지역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과업추진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항공대학교 연합체(컨소시엄)이 맡아 앞으로 10개월간 진행한다.

연합체를 구성한 항공대학교, 유신, 한국종합기술은 학술 분야와 기술 분야로 나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에서 과학적인 조사와 기술 분석을 토대로 최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항공수요 예측은 예타 지침,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 등 관련 규정에서 제시하는 수요예측 방법론을 적용하고, 국내선·국제선의 항공수요 실적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한 항공수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지반조사는 기본계획 단계에서 분석하는 수준의 육지 및 해양 지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해양 지반조사는 가덕도 인근의 일정 범위를 대상으로 탄성파 탐사와 함께 해양 시추도 실시하며 이르면 6월 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활주로는 인근 공항의 항공기 운항, 선박 항로 등을 고려하면서 항공 안전성과 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활주로 방향과 입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은 신속하게 현지 실사를 실시해 해양 및 육지의 동·식물, 생태 등 자원 현황과 식생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신공항 건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환경훼손 저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 분야에 전문성이 특화된 항공대학교와 공항설계 전문성을 갖춘 2개 기술용역 업체가 참여한 만큼, 10개월의 기간 동안 밀도 있고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것"며 "신공항 사업의 첫 절차인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차질 없이 수행해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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