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1척을 1조5622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인 1조5622억원은 삼성중공업과 일본 JGC社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페트로나스로부터 수주한 LNG-FPSO 1척의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건조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I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 중 삼성중공업이 할당받은 액수이며 최근 삼성중공업의 매출액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