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는 15일 이산상봉 선발대 금강산 파견

정부가 오는 1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예정대로 금강산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5명이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발대는 금강산 현지에서 남북한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을 상호 교환하고 상봉 행사 세부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상봉행사에 사용될 대형버스를 활용해 사전에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등 상봉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사항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5일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행사 개최 5일 전에 현지에 선발대를 파견키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금강산엔 앞서 파견된 우리 측 인원 100명이 제설작업과 숙소와 이산가족면회소 시설점검 등 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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