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9년 귀속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시행일은 오는 13일부터다.
연말정산 대상 직장인은 주민등록표 등본, 재학증명서,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5종의 증빙서류를 바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연말정산 시 자주 이용하는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와 교육비납입증명서도 발급 가능하다.
행안부는 연말정산 기간 접속자 폭주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증설했다.
개인컴퓨터(PC)에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인 플러그인도 제거해 이용 불편을 줄였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직장인에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불편함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24 서비스와 유사한 명칭으로 민원 업무를 유료 대행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