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 마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새해 해맞이 관광 차량들로 강원권 고속도로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소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원본부는 새해 해맞이를 위해 강원 동해안권 일출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빠르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이틀간을 특별교통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새해 해맞이 관광으로 이 기간 동해안 인접 고속도로 강원권 요금소를 이용하는 차량은 68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1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강릉방향 여주~문막, 횡계~대관령구간의 교통흐름이 둔화되며, 반대 서울방향으로는 1월1일 오후부터 밤늦은 시간대까지 강릉분기점~진부1터널, 봉평터널~둔내터널, 원주~여주분기점 구간에서 부분 정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강원본부는 차로제어시스템을 이용한 갓길차로를 적극적으로 개방 운영하고 국도 우회 소통을 유도하는 등 정체 취약구간에 대한 대책과 교통예보제 시행, 도로전광표지 실시간 교통정보안내 및 인근 국도교통상황 정보제공으로 원활한 소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공 강원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차량점검을 충분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