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내달 1일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18개국 3천명 참가

대회 당일 잠실~성남간 차량통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일 잠실운동장~성남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풀(42.195㎞), 하프(21.0975㎞), 핸드사이클(21.0975㎞), 5㎞(경쟁)종목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5㎞(어울림) 종목 등 5개 종목이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42.195㎞)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 기록은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린다.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로 1시간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풀코스 외에도 하프코스 28명, 핸드사이클(21.0975㎞) 33명, 5㎞ 경쟁부문 178명, 5㎞ 어울림부문 2687명 등 총 296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장(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본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학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공연도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오는 28~29일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지역에서는 사전훈련이 실시된다.


당일 마라톤 코스에 해당하는 대회 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은 오전 7시20분부터 11시20분까지 구간별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구체적인 교통통제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seoul-wheelchairmarat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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