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선버스 운송사업자들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하는데 추경예산 91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경 예산 91억원은 친환경 저상버스 200여대 구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국토부는 올해 본예산으로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319대, 수소35대)분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저상버스와 일반버스 차량 가격의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비중은 50:50(서울40:60)이다.
국토부는 ’오는 202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저상버스가 확대되면 미세먼지가 저감돼 국민들의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높아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