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주항공, 7월부터 대구~제주 노선 취항

제주항공이 오는 7월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실로 올 여름 7월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월 3일부터 대구공항에서 대구~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을 유치하기 위해 시에서는 지난해 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왔고 티웨이항공에 이어 두 번째 저비용 항공사 대구 취항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이어 4번째로 대구 공항에 국내선을 운항하게 됐다. 4개 국내선 노선은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투입되는 비행기종은 B737-800(189석)이며, 노선 예약은 3월 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사이트, 예약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7월 3일 대구~제주노선 취항 후 해당 노선이 안착여부를 봐 가며 향후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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