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빛원전 1호기 발전재개…7일 정상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6일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제2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후 10시32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 1호기는 정비기간 중 원전연료와 증기발생기 급수링 교체, 후쿠시마 후속조치인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 주입유로 신설 등 주요 설비의 성능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했다.

신설된 외부 주입유로는 지진·해일 등으로 전원이 장기간 상실되는 경우에도 외부에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했다.

특히 일부 부식이 발생된 격납건물 내부철판은 새 철판으로 교체하고 종합 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입증했다.

한빛 1호기는 단계적으로 출력을 상승시켜 오는 7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정비 기간 동안 관련 법령에 따라 이뤄진 설비검사를 통해 원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이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