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인 정보보안본부 남승우 부행장이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정보시스템보안자격협회(ISC) 주관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 시상식에서 '정보보안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SC는 1989년 설립된 세계 최대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다. 국제공인 '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 자격 주관사로 전세계 135개국 약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남 부행장은 2014년 정보보안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농협은행의 정보보안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남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은행의 고객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정보보안에 동참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