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40%대 회복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2월 둘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로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주 연속 39%를 기록하다가 3주 만에 40%대로 반등했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1%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이로써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간 격차는 7%포인트로 전주대비 3%포인트 좁혀졌다.

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7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56%, 40대 34%, 30대 21%, 20대 16%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6%, 부산·울산·경남 48%, 대전·세종·충청 42%, 인천·경기 39%, 서울 38%, 광주·전라 21% 등의 순이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414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란 응답이 15%로 가장 많았으며 ▲외교 및 국제관계(12%)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10%) ▲대북·안보 정책(7%) ▲전반적으로 잘한다(5%) ▲안정적인 국정운영(5%) ▲복지정책(5%)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81명)의 이유로는 '경제 정책'이란 응답이 17%로 가장 많았다. 또 ▲소통 미흡(13%) ▲공약 실천 미흡, 입장 변경(10%) ▲복지·서민 정책 미흡(7%)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독선·독단적(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이 지적됐다.

한편 지난 2~4일 사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24%다. 총 통화 4153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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