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정책위의장 이목희·전략공천위원장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이목희 의원을,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김성곤 의원을 선임했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에는 재선의 백재현 의원이 선임됐다.

예비후보자이의신청처리위원장에는 초선인 인재근 의원, 비례대표선출규정TF팀장에는 초선인 홍익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새정치연합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최재천 전 정책위의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에 이 의원을 선임하는 등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 금천이 지역구인 이목희 의원은 1953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김대중 민주당총재 특보, 노무현 대통령 후보 특보 등을 거쳐 17대, 19대 총선에서 배지를 달았다. 민주당 원내 전략기획단장, 민주통합당 대선선대위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김성곤 의원은 1952년생으로 전남 여수갑이 지역구다. 경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5, 17,18,19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 의원이다. 김대중 총재 특보,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현재 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호남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을 맡은 백재현 의원은 경기 광명갑이 지역구다. 민선 2,3기 광명시장과 초대 시의원을 거쳐 18, 19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예비후보자이의신청처리위원장을 맡은 인재근 의원은 고(故) 김근태 의장의 부인으로, 서울 도봉갑이 지역구다. 비례대표선출규정TF팀장을 맡은 홍익표 의원은 서울 성동갑이 지역구다.

새정치연합은 추후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 총선기획단장, 정책공약단장 등 주요 당직을 인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위원회의 위원을 구성하는 등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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