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한다.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은 지난해 6월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경제성장이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하고 경제 회복의 온기를 국민이 체감할 정도로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는 4대 개혁의 성과를 구체화하도록 경제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에게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 적극적인 해외진출 등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줄 것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 경제회복을 위한 상공인들의 노력과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계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대표들은 지역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