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오늘 '한상균 결단 촉구' 조계사 방문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은 9일 오전 11시 조계사를 방문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조계사의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불교가 우리 국민들로부터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그는 "수차례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이 노동개혁과 관련한 국회 상황 종료 때까지 조계사에 머물거라고 했다"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공권력과 불교계가 범법자 입에 농락 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억압받던 시절 종교계가 민주화 인사를 비려하는 걸 국민이 수용했었던 것인데 한상균이 양심범이냐, 폭력시위를 부추긴 한낯 범범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는 건 종교의 미덕이지만 한상균이 사회적 약자냐"라고 되물으며 "조계사는 서울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든 범법자들 종교의 품으로 감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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