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구 회동 앞둔 與 "野, 대승적 결단해야"

여야 지도부가 6일 오후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회동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선거구획정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지키기 위해 비례대표를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새정치연합은 분명한 당론도 없이 비례성 강화 방안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열흘 후면 지역의 일꾼이 되고자하는 정치 신인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며 "선거구획정이 늦어지면서 정치 신인이 자신을 알릴 기회마저 상실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치 신인들이 우리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국가의 밝은 미래를 같이 논의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치개혁일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의 대승적 결단으로 정치신인을 발굴하는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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