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한중FTA 피해보전 합의안' 추인

새누리당은 30일 의원총회를 통해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가 잠정 합의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 대책을 추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중FTA 피해보전책을 박수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정협의체는 한중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 피해대책으로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총1조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10개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양당 추인 과정을 거쳐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한중FTA를 처리할 것"이라며 "오늘이 데드라인으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를 우리 정부여당이 많이 수용한 상태"라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새정치연합 의총에서도 추인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야당 의총에서 합의안이 추인되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오후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 비준동의안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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