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오늘 신임 국토부·해수부 장관에 임명장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강 장관과 김 장관은 박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내년 총선에 대비해 단행한 부분 개각을 통해 각각 유일호 전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강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8년 동안의 경력이 경제와 재정에 한정됐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는 했지만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지난 10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김 장관도 같은 날 인사청문회를 무사통과했다.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유일호·유기준 전 장관은 이날자로 새누리당으로 복귀, 내년 총선을 준비한다.

나머지 의원 겸직 장관 3인방 중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의 경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2차 개각을 통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께 예상되는 3차 개각에서 교체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신임 국토·해수부 장관 외에도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영 교육부 차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등 6명의 신임 차관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조태용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 2명의 청와대 신임 참모들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한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