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野, 국회 복귀 명분은 오로지 민생 위한 것"

 8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담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에 여야 원내대표간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경제를 살려달라는 민심을 헤아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11월이 시작된 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누적된 민생현안을 생각하면 국회 정상화는 하루가 급한 상황"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민생 관련 법안, 내년도 예산안 등은 조속히 처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모처럼 만의 단비로 얼굴에 웃음꽃이 핀 농민들을 위해 4대강 지류·지천 개발과 저수지 준설도 국회에서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며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 문제도 공직선거법이 정한 시한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복귀 명분은 오로지 민생을 위해 모든 국회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라며 "그 진심을 믿고 싶다. 오로지 국민을 위해 여야는 정쟁을 접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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