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 부산 입항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친 미국 해군 제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10만2000t급)가 30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2003년 취역한 니미츠급 항모인 로널드 레이건호는 길이 333m, 폭 78m, 높이 63m 규모다.

불리는 이 항모에는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있으며, 55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다.

이날 항모와 함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챈설러즈빌함(CG62),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커티스 윌버함(DDG 554), 피츠제럴드함(DDG62), 머스탱함(DDG 89) 등도 부산을 찾았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 강습단 장병들은 11월 4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우리 해군 장병과의 친선교류, 시민과 문화 교류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항모 강습단은 지난 26일부터 나흘 동안 동해상에서 대수상함전, 대공전, 대잠전, 기뢰대항전 등 통상적인 해상기동훈련과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훈련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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