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시황]코스피, 2040 탈환 앞두고 주춤…0.1% 하락세

코스피가 2040선 탈환을 코앞에 두고 주춤하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1%) 떨어진 2039.25로 출발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락 압력이 강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2040선을 넘게 되면 지난 7월 24일(종가기준) 2045.96을 기록한 이후 약 3달 만에 탈환하는 것이다.

앞서 미국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소식에 다우 지수가 0.08%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장초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만 소폭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가 4%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이 약세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도 0.48%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기차 수혜주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LG화학도 0.6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금융당국의 지원 방안 검토 소식에 3.16%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1.21) 대비 1.55포인트(0.23%) 오른 692.77로 출발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