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희정 충남지사 "도정 최고 가치는 도민 행복"

 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제20회 도민의 날을 맞아 ‘도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이를 통해 도정 발전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충남도는 21세기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정진하고, 21세기를 주도하기 위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내일의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는 한민족의 역사에서 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농업시대에는 곡창지대로서 한민족 생존의 기반이 되었고 산업화 시대에는 물류와 교통, 첨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며 "충남은 찬란한 백제 문화가 꽃핀 땅이었고 기호유학과 천주교가 뿌리 내린 높은 정신문명의 본산이었다. 또 국난에 처했을 때 떨쳐 일어나 목숨을 바친 충절의 고장"이라고 도민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또 "우리 선조들이 쌓아 올린 전통과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 충남도는 21세기 환황해 경제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더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할 새로운 사명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충남도정이 내실을 기하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도민들의 지지와 격려 때문"이라며 "지난 여름 메르스 사태 극복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 등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도정의 최고 가치는 도민의 행복"이라며 "도민 행복을 위해 약속한 3대 혁신과 3대 행복 과제에 앞으로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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