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반기문 주최 오찬서 오바마와 환담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유엔(UN) 참석 정상들과 가진 오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잠시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공식오찬에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헤드테이블에 앉았으며 이 테이블에는 반 총장 외에도 오바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네덜란드·칠레·인도·요르단·나이지리아·오스트리아·카타르·스리랑카·폴란드 등의 정상이 앉았다.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및 자신의 양 옆에 앉은 네덜란드·스리랑카 등 여러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가진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오찬에서 반 총장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채택 계기라는 역사적 자리에 모인 정상들이 훗날 이날을 돌이켜 볼 때 아젠다 2030이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 점을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건배 제의를 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이 기후변화, 인도적 위기 등에 대한 공동대처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취지로 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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