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12일 대구 육군 신병훈련장 수류탄 폭발사고와 관련, 전국의 훈련장에서 실수류탄 투척훈련을 일시중단했다.
육군은 전날 "현재 육군은 11일 14시부로 실 수류탄 투척훈련은 중단하고 이를 연습용 수류탄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모든 수류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탄약지원사령부, 관련업체 관계자도 조사에 참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라고 대응 상황을 소개했다.
앞서 전날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