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주인 바뀐 홈플러스, 간판도 바뀌나?

최근 국내 사모주식펀드 MBK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홈플러스가 간판 교체 작업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BI(Brand identity) 교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홈플러스 측은 현재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방안을 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품사기,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하면서 내부에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미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이었던 빨간색을 올해 초부터 파란색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배송 차량, 매장, 건물 외벽,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등에 새로운 색을 입히며 기업 이미지 쇄신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다만 브랜드 이름, 로고 등을 교체하는 건은 정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번 작업은 홈플러스 매각과도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명, 로고 이미지 변경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며 "이번 MBK파트너스 매각 건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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