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내달 7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동의

북한이 29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 응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낸 전통문에서 우리측의 적십자 실무접촉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부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측 대한적십자사는 전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내 "22~24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갖자"고 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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