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확대 등 3대 현안의 불확실성이 조속히 제거되지 않으면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우려된다"며 "노사가 하나 돼 상생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만 위원장은 "일자리의 88%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해 공감한다"며 "노사가 하나가 돼 경제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기단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고용1+운동 등 일자리운동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은 향후 소통의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원·하청간 불합리한 관계개선 ▲대-중소기업 성과공유 ▲중소기업 근로조건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 이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