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故 이맹희 빈소]최태원 SK회장 조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18일 오전 8시 19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이재현 회장)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사이인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최 회장의 조문은 선배 기업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대법원 선고를 앞둔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위로하기 위한 뜻도 담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경제 활성화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어제 발표한 내용과 크게 바뀐 부분은 없으며 잘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자정 광복절 사면으로 나온 후 건강상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서린동 SK빌딩으로 출근하며 경영 정상화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조문을 마친 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덕 SK에너지 연구소를 방문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과학기술 연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에 대한 일반 조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이며,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8시 CJ인재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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