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했다"며 "롯데홀딩스는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신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 그룹은 다만 " 본 사안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결사항"이라며 "한국의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신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며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롯데그룹을 대표해 향후 양사의 시너지 창출과 이를 통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