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중앙회, 특허분쟁 공동대응 방안 검토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이 직면한 특허 분쟁을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왜 특허경영인가'를 주제로 제조뿌리산업연구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노시청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중소기업 CEO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특허분쟁의 심각성'과 '특허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즉석카메라 시장에서 퇴출된 코닥의 사례를 들며 산업재산권의 개념과 우리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엄정한 변리사는 "특허가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극심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좋은 발명을 통해 독점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제조뿌리산업부장은 "전기·전자·통신 분야에서 중소기업은 해외 특허분쟁으로 인해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특허경영 애로조사' 결과분석을 기초로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업종별 특허분쟁 공동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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