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광고하자(대표 홍희경)는 최근 서울 청담동 소재 드레스가든에서 '베트남·중국 메이크 오버 쇼 및 해외환자 유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설명회에는 도 구옥 칸(Do Quoc Khanh)베트남 VTV2 사장, 김용진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유치협회 회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앞서 광고하자와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지난해 공동 제작한 베트남 메이크 오버 쇼 프로그램인 '체인지 라이프'는 올 초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12회 방영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선천적 기형이나 사고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와 빈곤 때문에 꿈을 포기했던 출연자들이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광고하자 측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체인지 라이프 시즌2 : 신데렐라의 여정 편'을 24편 제작할 예정이다.
시즌2는 하노이 VTV 뿐만 아니라 호치민 HTV에서도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1보다 베트남 내 파급력이 더 극대화되어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의료기술 및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희경 광고하자 대표는 "출연자 선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격주로 오디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스팟 광고를 송출하는 등 시즌 2는 프로그램 구성 및 홍보 측면에서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라며 "특별한 홍보 없이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시즌1보다 한층 더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고하자는 메이크 오버 쇼 프로그램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도전! 신데렐라'의 중국 버전도 중국 강소성 TV와 협력해 제작·방송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메이크 오버 쇼 프로그램이 베트남 및 중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에서의 수술 및 진료를 원하는 외국인 환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반적인 문화에 관심이 생긴 일반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중국 뿐 아니라 더 많은 국가에서 해외 환자 유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환자 유치 시에도 광고하자의 해외지사 및 대리점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현지 사전상담을 통해 국내 협력 병원 특성에 맞는 최적의 환자를 각 병원에 연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