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북한 음식, 밀라노 엑스포서 한식탁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의 음식인 비빔밥과 북한의 인삼닭곰이 함께 '세계의 식탁' 위에 올랐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여성 주간을 맞아 열린 '세계 식탁의 향연' 퍼레이드에 두 음식이 함께 등장했다.

약 50 개국 350여 명의 여성들이 참가, 자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세계의 식탁'에 차리며 음식을 통한 전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도모한 자리다.

 '2015 밀라노 엑스포'의 '여성 주간'은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렸다.

문체부는 "인류에게 가장 먼저 영양을 공급하는 어머니이자 세계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 중요성을 되새기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