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 시내면세점 대기업 PT 시작…이부진 사장 방문예정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대기업들이 9일 심사 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을 위해 결전지인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은 오후 4시20분부터 8시까지 신세계DF를 시작으로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PT는 학계, 시민단체, 관세청 공무원 등 15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이들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20여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조를 얻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DF과 롯데면세점, 이랜드는 입장을 완료했다. 신세계그룹의 신세계DF 역시 PT장에 입장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관광산업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을 심사위원들에게 한 번 더 어필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 사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을 방문할 경우 오후 7시에서 8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5시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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