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첫 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7.7%로 동시간대 2위로 진입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가면'이 10.8%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KBS 2TV '복면검사'는 5.9%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가 된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로맨스와 스릴러가 동시에 전개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일지매'(2008) '아랑사또전'(2012) '조선총잡이'(2014) 등 여러 편의 사극을 흥행으로 이끌며 '사극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기의 뱀파이어 연기로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1회에는 평범한 홍문관 교리였던 '김성열'이 사랑하는 사람의 피를 가장 갈망하게 되는 뱀파이어가 된 사연과 함께 악귀 '귀'(이수혁)을 물리치기 위해 '정현세자'(이현우)가 남긴 비망록을 찾는 '김성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기와 이수혁, 이유비, 심창민, 김소은,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