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키덜트 신난다…'플레이모빌 아트'전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해 ‘플레이모빌 아트’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플레이모빌‘아트전은 문화산업의 새로운 구매층이자 트렌드로 떠오른 키덜트(Kidult) 열풍과 확산에 힘입어 국내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는 플레이모빌을 소재로 한 전시.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협업 작품들로 꾸며진다. 

플레이모빌은 1974년 독일의 한스 벡(Hans Beck)이 개발한 완구브랜드로 7.5cm 크기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사람 모양의 피규어. 중세 기사, 인디언, 건설 노동자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됐다.

이번 전시는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본격 전시에 앞서 플레이모빌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돕는 '플레이모빌의 역사'관을 만날 수 있다. 

이어 ‘가디언즈 오브 더 드래곤 파이어즈(Guardians of the Dragon Fires) ’ ‘웨스턴(Western) ’ ‘나이트(Knight)’ 주제의 플레이모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 희귀한 빈티지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플레이모빌을 만날 수 있는 ‘플레이모빌 월드’ 그리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체험 존’이 준비된다.

‘플레이모빌과 함께하는 미술여행’관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대한민국 등 각국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협업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작가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살바도르 달리, 앤디 워홀 등 작품과 비틀즈의 앨범 재킷 등을 플레이모빌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작가 고유의 예술적 세계관을 플레이모빌에 대입해 회화, 파노라마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및 설치 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매체로 표현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플레이모빌 아트’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매주 수요일은 8시까지) 전시 관람과 체험전이 진행되고, 매표와 입장 마감은 종료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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