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역협회는 외국어 구사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 중소기업들을 위해 7일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같은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만 달러 미만인 초보 수출 중소기업이다.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원하는 업체는 무역협회 홈페이지 내의 TradeSO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통역은 실시간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장상규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전화 통역 서비스를 통해 수출 걸음마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상담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수출 초보 기업들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