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7월부터 국립국악원의 올해 하반기 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묶음티켓 '국악사랑'의 예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이 관람 목적에 맞춰 제안한 '지정묶음' 할인과 관람객이 보고 싶은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묶음' 할인으로 구성했다.
'지정묶음'은 애호가 층이 두터운 '토요명품공연'과 자연 음향을 자랑하는 공연장 '풍류사랑방'의 기획공연을 엮어 4개 공연 선택 때 4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자유묶음'은 올해 하반기 국립국악원의 자체 기획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부터 총 5개 공연까지 묶어 선택할 수 있고 한 개의 공연 당 10% 할인이 적용된다. 묶는 방식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유료회원 가입으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 10만원의 '으뜸 회원'과 3만원의 '버금 회원'으로 구분된다. 공연 최대 50% 할인 외에도 연 2~5회 공연 초청, 사전 공연예매 기간 제공, 공연 가이드북 우편 배송 및 프로그램 북 무료 제공 서비스, 결제 금액 5%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은 7월 유료회원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창극 '깨비깨비 도깨비'(8월 8~1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유료회원 가입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ey1983@korea.kr)이나 팩스(02-580-3175)로 접수, 또는 고객지원실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