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2시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매출 감소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상공인 대표 20여명과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울시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10일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 소재 영세업체에 최대 5000만원까지 특별보증 및 대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 2호에서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서울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서울시의 메르스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국회와 서울시 간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