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의 신작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6월3째주 베스트셀러차트에서 급상승했다. 지난주 17위로 순위권에 진입한 이 책은 12계단을 치고 올라와 5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경제 전문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 출신으로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수식이 따라 다니는 다니엘 튜더가 한국 사회를 바라본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은 11위로 진입했다.
철학자 신기율의 자기계발서 '직관하면 보인다'가 15위, 인기 작가 이병률의 새 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은 20위로 처음 들어왔다.
번역 표절 시비에 휘말린 크눌프 출판사의 신간인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 2종 세트는 지난주보다 10계단 하락해 17위다.
한국출판인회의가 11~17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2.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4. 허즈번드 시크릿(리안 모리아티·마시멜로)
5. 딸에게 주는 레시피(공지영·한겨레출판)
6.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백종원·서울문화사)
7. 담론(신영복·돌베개)
8.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채사장·한빛비즈)
9. 그림의 힘(김선현·에이트 포인트)
10.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김준·글길나루)
11.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다니엘 튜더·문학동네)
12. 엄마의 말 공부(이임숙·카시오페아)
13.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클)
14. 하버드 새벽 4시 반(웨이슈잉·라이스메이커)
15. 직관하면 보인다(신기율·쌤앤파커스)
16. 7번 읽기 공부법(야마구찌 마유·위즈덤하우스)
17.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 세트(헤르만 헤세·크눌프)
18.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생각의길)
1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20. 내 옆에 있는 사람(이병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