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성남의 얼굴展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특별기획전 ‘2015 성남의 얼굴’展이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과 옥외공간,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2006년 처음으로 기획된 참여형 전시 ‘성남의 얼굴’展은 그동안 지역의 대표 작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지난 10년의 세월을 거쳐 왔다.
기존의 ‘성남의 얼굴’展이 지역에 국한된 주제와 참여 작가로만 꾸몄다면 올해는 지역작가 20명과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2015 성남의 얼굴’展의 주제는 ‘도시樂, Rock’이다. 34명 작가들이 다양한 매체로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 서울시립대, ‘서울, 1945’展
서울시립대박물관(관장 김종섭)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945년 서울의 경관과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서울, 1945’展을 오는 10월30일까지 무료로 연다.
당시 서울에 주둔했던 미군이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해방 직후 서울의 경관과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드러낸다. 6.25전쟁 이후 서울의 모습도 함께 전시해 시대적 격변 속에서 서울의 변화상을 비교할 수 있다.
‘전시 속의 작은 전시’로 1890년대 말에 촬영된 경희궁과 돈의문 일대의 주변 풍경, 그리고 한양도성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수채화풍의 사진들도 전시한다. 이 사진들은 서울시립대박물관이 2014년 수집해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