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인기작 '윈터 저니'(겨울나그네)의 리패키지 앨범이 발매됐다고 유니버설뮤직이 5일 밝혔다.
2007년 발매 이후 신선한 비올라·기타 편곡으로 사랑을 받으며 용재 오닐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앨범으로 자리 잡았다.
피아노 대신 박종호의 기타와 이성우-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의 기타 듀오가 반주를 맡아 주목 받았다.
용재 오닐은 이번 리패키지 앨범을 위해 슈베르트의 가곡 9곡을 추가로 녹음했다. '봄에'(Im Fruhling), '마왕'(Erkonig)’, '송어'(Die Forelle), '자장가'(Wiegenlied),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 슈베르트 가곡의 명곡을 골랐다.
이번 추가 곡들에서 비올라는 피아노 반주로 연주하는데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힘을 보탠다.
5일 인천 남동 소래 아트홀과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용재 오닐의 '겨울나그네' 공연에서 앨범 수록곡들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