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펜타토닉스 내한공연
미국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비트박스와 첼로를 담당하는 케빈 올루졸라, 고음 보컬의 미치 그래시, 중·저음의 보컬 스콧 호잉, 베이스를 담당하는 아비 카플랜, 홍일점 커스티 멀도나도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2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9만9000~11만. 액세스ENT. 02-3141-3488
안내 기대지수 : 대중적인 아카펠라의 진수. ★★★☆
▲이디나 멘젤 첫 내한공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곡 '렛잇고'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스타의 첫 내한공연. 2003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오른 멘젤. 2013~14년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역의 목소리를 맡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3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세나 뮤직 + 아트 매니지먼트. 7만7000~15만4000원. 02-552-2507
안내 기대지수 : '렛잇고'와 '디파잉 그래비티'(뮤지컬 '위키드') 원조의 향연 ★★★★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
히키코모리 지원단체 출장 상담원이 된 '토미오'를 중심으로 상담원과 히키코모리,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TV 드라마 각본으로 무코다 희곡상, 연극 대본으로 키시다 희곡상을 수상한 이와이 히데토가 작·연출을 맡았고 이번이 국내 초연. 26일~6월20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두산아트센터. 1만~3만원. 02-708-500
안내 기대지수 : 또 다른 일본 연극 '잠 못드는 밤은 없다'로 호평 받은 박근형 연출 작 ★★★★
◇클래식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첫 내한공연
독일 오케스트라의 숨겨진 보석으로 통하는 팀. 특히 1980~90년대 귄터 반트의 브루크너는 지금도 악단의 상징으로 통한다. 장대한 스케일과 견고한 성곽을 쌓듯 조화로운 음이 특징으로 중후한 메아리가 인상적이다. '고음악 스페셜리스트' 토마스 헹엘브로크 지휘,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아라벨라 슈타인바허가 협연.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7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3만~26만원. 빈체로. 02-599-5743
안내 기대지수 : 묵직한 사운드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과 말러 교향곡 제1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