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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이 읽어주는 무라카미 하루키, EBS FM '낭독 1'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오상진(35)의 목소리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만난다.

14일 EBS에 따르면 오상진은 오는 5월1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EBS FM '낭독 1'(연출 김희성·구성 김희영)에서 하루키의 단편소설 모음집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와 수필집 '비밀의 숲'을 낭독한다.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는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하루키의 특성이 담긴 초기 단편집으로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을 모았다. '비밀의 숲'은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글 60여 편을 묶어 평범한 현실 속 하루키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EBS FM '낭독 1'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의 문학작품 읽기를 통해 생생하고 선명하게 작품의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배한성, 서현진, 신보라, '스윗소로우' 김영우, 뮤지컬 배우 카이, 'god' 김태우·데니안, 최다니엘 등이 낭독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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