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성용 회장 10주기 음악회…손열음·권혁주·고봉인

클래식 음악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박성용(1932~2005)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 10주기를 맞아 음악회가 열린다. 

8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박성용 회장 10주기 음악회 – 어느 위대한 삶을 추억하며'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첼리스트 고봉인이 고인을 추모한다. 

박 명예회장은 실내악의 불모지와 같았던 90년대 초 금호현악사중주단을 만들었다. 클래식음악 영재를 발굴, 후원의 기틀을 잡기도 했다. 

손열음·권혁주·고봉인은 지난 1998년 7월 금호영재콘서트의 첫 연주자였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예술과 사람을 사랑했던 그 분의 삶을 추억하고, 그 분을 위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가스파르 카사도의 독주 첼로를 위한 조곡,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A장조 툰 Op.100,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피아노삼중주 a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 Op.50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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